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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천주교

수지성당

 

 

 

 

 

<향토문화전자대사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도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기독교 초창기 신자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성당이 없고, 다만 공동으로 모여 기도하고 학습하는 장소가 있을 뿐이었다.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도시를 중심으로 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성당 건물은 모습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갖추어진 공간들이 있다.

 

용인 지역의 최초의 성당은 은이공소의 경당(經堂)이 있었다.

은이공소는 1836년(고종 2) 조선에 입국한 프랑스인 선교사 모방(Maubant) 신부가

용인 지역에서는 최초로 미사를 드린 곳이며, 한국인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가족이 박해를 피해

고향인 충청도 솔뫼를 떠나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 수지 지역이 새로운 택지 개발 지구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에도 새로운 성당이 생겨나게 되었다.

수지 지역 최초의 성당은 풍덕천2동에 있는 수지성당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