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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 나들이

제주 섭지코지[2] (제주여행 2019년12월5일-2019년12월8일)

*제주특별자치도 성산읍 고성리

*064-782-2810

*주차요금: 기본 30분 2천 원.

 

제가 방문한 날은 파도가 잠잠했습니다.

잔잔한 제주바다의 수평선과 하늘.

그리고 해안가의 기암절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였지요.

 

 

 

이곳은 붉은오름입니다.

산정상에 등대가 있는 붉은오름은 파랑의 침식작용으로 원형을 상실한 화산체이고요.

 

붉은 오름의 정상에 있는 저 등대의 이름은 방두포라고 합니다.

높이가 33.5m 인 붉은 오름에 올라가서 방두포와 사진을 찍는 것은 인증샷~

그 자체이고요.

섭지코지의 긴 길(2.5km)과 해변을 낀 바다풍경.

정말 멋있습니다.

 

멀리 붉은 오름 아래 '선돌'이 보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돌바위는 높이가 10m로 마그마가 굳어져 생긴

암경이라고 합니다.

 

선녀를 기다리다가 돌이 된 슬픈 전설이 있지요.

지금은,

선돌 앞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고 결혼을 하면 훌륭한 자녀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 곳이 되었대요.

 

원형으로 잘 보존된 섭지코지의 협자연대는 북쪽의 오소포연대와 성산봉수대.

서쪽의 말등포연대와 불로 교신한 곳.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로 가득한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명소이지요.

 

 

 

성산일출봉과 함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곳~!

섭지코지.

 

이렇게 예쁜 배경으로 올인, 여명의 눈동자,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등을

이곳 섭지코지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