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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족. 일상

2004년 11월 12일~2019년 11월 9일 (만 15년 살다 간 우리 아롱이)

아름다운 별이었던 우리 아롱이.

그 별이 지다.

아롱아!!

너는 일주일을 그렇게 심하게 앓았단다.

침대에 오르지 못하는 너와 엄마가 거실을 차지하고 거의 일주일을 엄마가 아픈 너를 간호했지.

앞도 보이지 않아서 여기저기 부딪치고,

그래도 끝까지 소변은 네 자리에 가서 보았던 우리 아가.

새벽 4시에 숨을 거뒀고,

광주에 있는 러브펫에 가서 너를 보냈어.

얼마나 울었는지.....

이제 너는 가고 없다.

앞으로 아롱이 없는 시간들을 엄마가 어떻게 보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