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송파구의 장지천이고요.
집에서 5시 20분쯤 나오면 여기까지 3 천보 정도 걷습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루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시간은 한 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보폭에 따라서 걷는 속도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이곳을 운동코스로 잡는 이유는 아무래도 공기가
차길 옆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저뿐 아니라 운동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전부 나이 있으신 분들 이지만요.ㅎㅎ
수서역으로 연결되는 교량 위에서 담은 사진이에요.
강남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에 걸쳐 흐르는 탄천 옆 운동길입니다.
장지천을 빠져나와서 여기까지 걸으면 6 천보가 조금 넘어요.
왼쪽으로 가면 수서역,
오른쪽으로 가면 가락시장입니다.
저도 사진에 보이는 미니카는 처음 보는 것이었어요.
가락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
그래서 이루어지는 새벽 가락시장.
전국 각지에서 밤새 물건들을 싣고 달려왔을까요?
우리는 고마움을 모르고 삽니다.
식탁에 음식이 오르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가락시장으로 걷는 일은 드물고요.
집에서 5 천보 되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일상입니다.
얼마 전에 딸아이가 이사한다면서 한참 제철인 대하와 회를 가락시장에서
떠 왔다고 해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큰 시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123층의 롯데 건물도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아파트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이고 입주를 앞둔 듯합니다.
이곳의 아파트 상가가 헬리오 시티라는 곳인데,
서울시 부동산 하시는 분들의 이목이 여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1985년 6월에 개장 후 21년이 경과되었습니다.
청과, 수산시장 등 주요 도매시설의 노후화와 당초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처리함에 따라 교통 혼잡과 쓰레기, 악취 등 환경문제로 그동안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요. 여기에 가공·저온·냉동창고 등 필수 물류시설 부족과 지면의 부족 속에 도매, 소매까지 혼재되면서 물류유통비용의 증가 등 여러 문제들이 속출했습니다. 가락시장의 이전까지 검토하다 재건축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으며, 이렇게 현대화된 가락시장을 보게 되었답니다.(출처.. 축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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