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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천주교

세계인의 베스트셀러 "신약성경" 필사

 

2017년 9월 9일 포스팅

 

 

 

 

 

 

 

 

 

 

 

 

 

 

 

 

 

 

 

 
















                       
               









     

 

 

 

 

 

 

 

 저는 기독교계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1학년 때 윤리 시간 대신, 

우리 학교는 채플 정규 수업으로 편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 배우고 시험을 치렀던 성경의 내용을 오래 잊지 않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교목 선생님께서 성경의 제목을 노래로 가르쳐 주셨는데 아직도 저는 그 노래를 불러요.

 

 

 

 

제가  2017년 7월 3일부터 신약성경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 6일 신약성경 필사를 마쳤어요.

80쪽 노트 9권, 665쪽 (332장).

이제 비로소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알려는 시도를 한 것이지요.

저로서는 대장정(?)이었고 인내와 시간이 필요했으며, 정성과 집중도 필요했어요.

올여름 저는 하루 만보의 걷기 운동과 신약성경필사로 옹골찬 여름을 보냈습니다.

 

 

 

 

아시다시피 성경은 전 세계인들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성경을 쓰면서 현대에 맞지 않은...그리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었지만,

"어린아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 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성경 말씀에 따라 열심히 쓰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이끌어 주신 블로그 절친 데레사님께 눈물겹도록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분량의 성경을 같이 썼고, 같이 성경을 배우는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구약성경 필사에 들어갑니다.^^

12월까지 필사를 끝내는 것이 목표인데요.

아마 올해 안에 다 쓰지 못하겠지요?

구약성경이 방대한~~ 분량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