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박물관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환경과 내용을 전시한 곳입니다.
작은 모형으로 지어 놓은 교실을 돌아 보면서 친구들과 난로 위에
도시락 데워 먹던 생각.
교실의 환경미화 경쟁으로 방과 후에 남아서 교실 꾸미던 일.
도시의 교복과는 달리 촌스러운 교복이라고 불만 가득했던 중학교 시절.
소풍 갈 때 엄마가 싸 주셨던 찬합의 김밥.
어릴 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정독도서관(正讀圖書館)은 1977년 1월 4일 개관한 서울시립도서관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화동 2)에 위치했던 경기고등학교 건물을 1977년 1월 4일 인수해 개관하였으며,
52만여 권의 장서와 1,200여 종의 연속간행물, 15,500여 점의 시청각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관내에는 구 경기고등학교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한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휴관일은 매월 1,3째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그리고 도서관이 정하는 임시 휴관일이다.(나무위키)
가운데에는 소세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때 최고의 반찬 계란 프라이....
분명 이 도시락은 부잣집 학생의 도시락이었어요.
지금 저 소시지는 "옛날 소시지"라고 해서 파는데 정말 맛이 없습니다.^^
포스터나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들을 전시해 놓았었지요. 그때!!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누나. 이순신 장군은 교실에서도
빠질 수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보건사회부...
우리 아이가 태어날 때도 보건사회부란
정부 부서가 있었어요.
손수건을 옷핀으로 달고 다니던 때가 있었어요.ㅎ
1960년대 교실 풍경이랍니다.
선생님은 앞에서 판서하시는 것 같은데,
뒤에서 장난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달고나"라고 했지요.
"어름 과자"도 옆에 있더라고요.
자전거에 실린 "솜사탕"......
남학생들은 푸른색 상의와 흰색 상의를 입었고
여학생은 무조건 저 흰색 상의였어요. 교복이... 중학교 때 이야기이고요.
서울에 상경하니 베레모를 쓰는 학교 등 예쁜 교복이 다수 있었답니다.
그리 많지는 않은 때였어요.
놀랍게도 교복의 일정한 양식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답니다.
고려와 조선시대 서당에서도 교복은 있었다네요.
이 여학생의 교복은 1886년 이화학당의 여학생 교복이었대요.
파격적인 색상 아니었을까요?
이 여학생의 교복은 우리 시대에는 존재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고등학교 때에요.
이 교복은 일제강점기 교복으로 다른 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인 신호탄이었습니다.
이 두 학생이 입은 교복이 그때는 대세였지요?
저도 중학생 때 입었던 교복입니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보내고 1982년 교복자율화를 실시했습니다.
처음에는 토요일에만 입다가 전면으로 실시했는데요.
부작용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교복자율화는 없으니까요.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는 대단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형들도 그날은 모두 잔치가 열린 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지요?
청군 백군은 왜 그리도 중요했던지...
또 승부는요.
대단했습니다.
도산서원의 모형인데요.
교육의 요람이었지요.
이 일자집은 좀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ㄱ"자집, 그리고 "ㄷ"자 집들은 그래도 잘 사는 집이었고요.
대부분 토담집이었습니다.
지붕은 초가집이었고요.
이 모형은 조선시대 서당의 모습이에요.
과거제도입니다.
기와집은 동네에서도 흔치 않았지요?
그래서 가을이면 추수를 끝내고 지붕을 그 볏단으로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화장실 풍경이래요.
체격이 있는 남학생들.
좀 무섭습니다.
천막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데, 전시였겠지요?
우리는 모르지요.
저 장면을요.
1960년대 서울 변두리 산동네 모습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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