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4월과 5월>
비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빛을 보이는
내 하나 밖에 없는 등불을
외로운 나의 벗을 삼으니
축복받게 하소서
희망의 빛을 항상 볼 수 있도록
내게 행운을 내리소서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 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은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지리산)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주하면서 그간 다음에서 유료로 구입한 음악들이
이 공간에 있었는데,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없어진 것은 그 것 뿐 아니지요.
한 때 밤새워서 달았던 댓글들도 함께 사라졌지요.
이런 경우는 이렇게 되었다고 치부해 버리면 끝나는 건가요?
참으로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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