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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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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제주비엔날레 출품작 감상해 보세요. 비엔날레란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미술 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전시 행사를 일컫는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미술행사이다. 1995년 제주프레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섬 지역의 지리적 조건과 특성에 따른 제주도 고유의 지역성을 예술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을 논의하는 공론장으로서 2017년 제 1회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JeJu Art Map)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비엔날레 전시작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78.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3회 제주 비엔날레 (2022.11.16~2023. 2.12) 최선 프로젝트. 강요배 왕게치 무투(Wangechi Mutu) 문경원&전준호 임동식 좌혜선 아니카 리 (Anicka Yi)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제가 대학에 입학할 즈음, 대학에서 장애인을 선발하는 곳은 서강대학교 한 곳뿐이었습니다. 차별도 차별이거니와 각 대학에 장애인의 대한 시설이 전무하였기 때문이지요. 당시 서강대학교에는 외국인 총장이 있었고 그는 '공부는 다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천재(?) 장영희를 학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장영록 교수의 영향을 받아서 영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모교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합니다. 한 살때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인이 된 그녀는, 미국유학 중 유방암 판정을 받고 완치했으나, 2004년 두 번째 척추암 발병. 그리고 간암까지 투병 중 2009년 5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이 책은 그녀가 ..
서울역사박물관앞 전차 381호 지정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일: 2010년 8월 24일 소장: 서울특별시 관리단체: 서울특별시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0, 서울역사박물관 앞. 종류/분류등록문화재 / 기타 / 동산 크기/길이 13.66m, 너비 1.8m, 높이 3.19m 1930~1960년대에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었던 전차. 보존처리전 운전석. 도시락을 전해 주려는 것일까요? 실내는 그리 넓지 않아 보였어요. '전차영업노선도' 전차 안의 광고물. 이런 때가 있었지요. 방학숙제로 빠지지 않았던 상표모으기..... 대성연탄은 우리 어머니 세대분들이 잘 알 것 같네요. ㅎ 저는 이 전차가 다니는 시기에 서울에 살지 않았기에, 타 본 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이 전차를 많이 보았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이 전..
명화와 함께 읽는 Talmud(탈무드) 풀잎 문학 마빈 토케이어 지음 / 이용주 엮음 지은이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9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부모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반 초등학교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유대 교육을 동시에 받았다. 유대인 대학인 뉴욕 예시바 대학에서 철학과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그 후 랍비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군목으로서 일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으며,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저서 활동도 하였다. 탈무드는 '책'이라고 말하기보다는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탈무드의 기초는 구약성서이며,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성서를 보완하여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사고능력이나 정신력을 단련시키는데 탈무드만큼 좋은 책은 없을 것이라..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2020-104)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옥중서간 돌베개 1941년 밀양 출생 1963년~1965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66년 ~1968년 육사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 무기징역으로 20년 20일 복역 1998년 3,13 사면복권 1998년 5.1 성공회대 교수로 정식 임명 저는 생각이 단순한 사람이어서 정치적으로 복잡한 것은 정말 딱 질색입니다. 정치적인... 사상적인 색깔과 감옥살이에 대한 불만은 이 책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사랑하는 그의 가족들에게 복역하면서 순수하게 쓴 글이기에 책 그대로만 읽기 시작했는데요.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들에 의해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책을 읽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적 ..
"셋이서문학관" -서울 은평구 한옥마을 "도적놈 셋이서" 천상병 시인 한 잔의 커피값과 두둑한 담배가 있고,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은 것이 저리 행복한 것을... 우린 너무 많은 걸 가지려고 했나요? 천상병 시인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출신이고, 순수시인...시계줄을 공짜로 고치고 저렇게 좋아하니 정말 맞는 것 같지요? 천상병 시인 유품 이외수 소설가. "쓰는 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이 될 때까지".... 언어술사란 말은 이런 때 쓰는 것 아닐까요? 참 멋있습니다. 집필실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 이외수 님이 그간 출간했던 책들의 원고 원본. 이외수 님의 글씨체는 멋있어요.^^ 글씨에 예술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중광(시인이며 화가). "나는 걸레... 가갸거겨" 다재다능했던 중광. 동자승으로 성장했다가 파계당했던 그. 오죽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2020-75)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오래된 미래 이 아름다운 계절!! 가장 잘 아실 것 같은 인물에 대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녀가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 여중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1962년 KBS 1기 태런트로 방송에 데뷔. 배우가 되려거든 톨스토이처럼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라던 아버지의 말대로 한국 최고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 이 책은 그녀가 지금까지 출연한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감동적인,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10년간의 기록이지요. '전원일기' 녹화 도중 아프리카에 급히 다녀오느라 드라마 촬영을 펑크 낸 적도 있다는 일화와 함께, 옆에..
소멸 뒤에 오는 것 강은임作, "소멸 뒤에 오는 것." 음악 강석희 *노을공원에 있는 이 설치 미술품 앞에 가면 음악이 흐른다..* 노을공원 총면적의 57% 정도는 골프장으로 만들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드넓은 잔디밭에 조각예술품과 전망데크가 있어 여유를 느낄 수 있다.파크골프장, 가족 캠핑장, 노을 책방, 누에체험장, 반딧불이 서식처, 동시 농부정원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상세정보(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