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gma 2009. 12. 16. 11:41

<조덕배~ 꿈에>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히 생각 해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랑
어느 해 만났던 연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부강중학교 친구들)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주하면서 그간 다음에서 유료로 구입한 음악들이

이 공간에 있었는데,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없어진 것은 그 것 뿐 아니지요.

한 때 밤새워서 달았던 댓글들도 함께 사라졌지요.

이런 경우는 이렇게 되었다고 치부해 버리면 끝나는 건가요?

참으로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