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나물 (2024.2,3)
평화롭고 조용한 농촌의 모습입니다. 평소 거의 자동차를 만나지 않는 이 길이 제 운동코스인데, 공기도 좋고 혼자 많은 생각을 하는 곳이에요. 어제 보니 농로를 따라서 둑아래로 자연산 냉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더라고요. 오늘 아침 7시에 과일칼과 비닐장갑을 준비해서 나갔답니다. 냉이에 꽃이 핀 것도 있었어요. 흙과 떡잎. 지저분한 이물질..... 다듬어 보았는데 쉽지 않았어요. 물에 넣어서 헹구고 또 헹구었으며, 잔뿌리가 싫어서 밑동은 완전히 제거했고 잎만 남겼어요. 뿌리에 영양이 많다는데, 다음에는 뿌리를 남겨야겠습니다^^ 끓는 물에 삶았고, 삶아서 다시 떡잎을 제거했는데, 겨울 냉이는 떡잎을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진 파,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등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쳤어요. 무쳐 놓으니 ..
메주콩(백태) 콩조림 (2024. 1.23)
재료... 백태콩 500g, 다시마 40g, 식용유 2큰술 양념... 진간장 4, 국간장 2, 설탕 1, 물엿 1, 참기름 1 (단위 큰 술), 통깨 약간 백태콩 500g 을 준비했습니다. 콩을 물에 두 어번 박박 씻어 헹구고. 팬에 넣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주었어요. 콩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식용유를 넣어서 조금 더 볶아 줍니다. 물 한컵을 넣어 주고 다시마도 넣어 주었지요. 다시마향이 콩에 스미도록 끓여 주고요. 다시마를 건져 내고 잠시 뜸 들이듯이 조금 더 익힙니다. 이제 준비한 양념재료,진간장, 국간장, 설탕, 물엿, 참기름을 넣어 주며 마무리해요. 지난 1월1일 된장 담그고 남은 메주콩 1kg이 남아 있었습니다. 500g은 콩조림으로, 500g은 콩을 불려 갈아서 콩비지 찌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