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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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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효소로 된장만들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 드려요. 저는 새해 블로그 첫 페이지에 된장 만드는 방법을 올려 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레시피 주시고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신 살림의 고수 두 분께 (봉선화님. 준서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분은 제 블친이시며 오프라인에서도 다 뵈었었고, 15년의 인연을 이어온 정말 소중한 분들이시지요. *재료... 메주콩 2kg, 보리효소 1kg, 천일염 1kg. 생수. 메주를 사용하지 않고 푹 삶은 메주콩에 통보리효소와 천일염만 사용하여 집된장을 담그는 방법입니다. 저는 초보라서 레시피에 있는 기본 재료를 정확하게 썼어요. 메주콩은 10월 부터 수확하는 햇콩으로 하고 이듬해 3월까지 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라북도 완주 봉동생강시장에 가서 직접 농사지은 메주콩 3k..
보리막장 준서님께서 주신 레시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통보리쌀 300g, 막장용 메주가루 1kg. 엿기름 300g. 물 4리터. 소금 300g. 고추씨가루 200g. * 막장을 처음 담는 것이라 재료의 양을 정확하게 사용했습니다. 메주가루는 입자가 좀 두껍고 거친 막장용 메주가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따로 파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곳 하나로 마트에 사러 갔다가 고추장용 메주가루 밖에 없어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평창 농가에서 고춧가루 살 때 좀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이렇게 쓸 곳이 생기네요~! 고추씨는 믹서에 곱게 갈아서 고운 가루만 사용했습니다. 간수를 뺀 천일염을 제주에 있을 때 자루로 사 두었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보리를 준비하고, 밥을 하듯 물에 하룻밤 충분히 ..
동치미 * 재료...무 2개, 배 1개, 마늘 찧은 것 2TS, 생강 찧은 것 1TS, 쌈배추 2개, 쪽파 1단, 고추씨 약간, 끓여 식힌 물 6리터 1. 중 정도의 크기 무 2개를 준비해서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2. 무우를 8등분 해서 썰어요. 3. 자른 무우에 소금을 뿌려 이틀간 절여 줍니다. 3. 쪽파는 반으로 접어 준비하고,쌈배추는 가닥가닥 뜯어서 절여 주어요. 5. 배 1개와 고추씨,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준비합니다. 동치미국물에 우러나게 다시팩에 넣었어요. 6. 생수는 절대로 그대로 쓰지 마세요. 생수를 하루 전 끓여 식혀서 사용했습니다. 7. 절인 쌈배추를 씻어 건져서 물을 쪼~옥 뺍니다. 7. 절인 무우를 꺼내고, 끓인 생수와 무우 절인물을 섞어서 각 가정의 기호에 따라서 간을 맞춥니다. 맨 ..
식혜만들기 재료... 엿기름 350g, 물 3.7kg, 설탕 200g, 소금 1ts, 생강 한 톨, 쌀 1컵, (고명... 잣, 대추.) 1. 엿기름가루 350g을 준비했어요. 2. 엿기름은 물에 불려 박박 문질러서 최대한 엿기름 물을 많이 만듭니다. 3. 불린 엿기름은 고운체로 거른 후 꼭 짜서 찌꺼기는 버립니다. 4. 엿기름 물은 5시간 정도 침전물이 가라앉게 하고요. 쌀도 씻어서 불려요. 5. 밥은 질게 하지 마시고, 고슬고슬하게 합니다. 엿기름 물은 위의 맑은 물만 사용하고 침천물은 버려요. 6. 갓 지은 고두밥과 엿기름 물은 휘휘 저어서 3시간 정도 보온으로 두며, 설탕을 섞어서 저으면 더 빨리 삭힐 수 있습니다. 7. 삭히기 시작한지 3 시간 후~ 밥알이 떠 오르면 다 된 것이예요. 8. 제사에 올릴 식..
짜글이 두부조림 재료... 두부 2모. 새우젓, 진간장, 설탕, 간마늘 각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 1컵. 약간의 생강과 대파. 참기름 2큰술. 양파, 당근. 1. 준비한 두부는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 2. 준비한 양념을 다 넣고 잘 섞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3. 팬에 두부를 깔고 두부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 1컵을 넣어요. 4. 강불로 불을 켜고, 국물이 끓으면 양념장을 너덧 큰술 정도로 나누어서 끼얹습니다. 5. 뚜껑을 덮고 간이 들도록 푹 끓여요. 6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원하는 농도가 되면 졸이기를 멈추고, 준비한 참기름 두 큰술을 넣어요. 7. 완성입니다. 국물이 있으니 밥 비벼 먹기 좋고, 두부가 부들부들해서 밥반찬으로 최곱니다. 저는 이제껏 두부를 부치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부친 두부위에 얹고 살짝 더..
2023년 김장김치(2023.11.17) 2023년 익산으로 이주해서 절임배추를 농가에 직접 주문했어요. 얼마나 인심이 좋으신지요. 전라도 인심이 이리 후하네요~ 김장을 하기 위해서 텃밭에 키우신 것을 제가 조금 파는 수준. 상업적으로 재배하신 댁은 아니었습니다. 절임배추 30 포기와 대파 무 갓등을 가져왔고, 미나리와 쪽파는 금마농협에서 샀어요. *야채... 절임배추 30 포기, 무 10개(대), 미나리, 홍갓, 쪽파, 미나리 각 큰 단 1, 양파 중 5개, (배추+무 170,000) *양념... 다시마육수, 청각,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 마늘, 생강, 설탕, 찹쌀, 황석어젓갈. 2023년 김장김치는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통 8개와 딸아이에게 줄 1통의 김장김치가 나왔습니다^^
대추를 썰어 넣은 멸치볶음(2023. 7.12) 재료...잔멸치, 대추, 설탕약간, 통깨, 올리브 준비한 멸치. 1년에 제사가 5번이다 보니 늘 대추가 냉동에 있습니다. 여름 복중에 삼계탕 끓일 때 넣지만 용량 초과예요. 이제껏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대추를 넣은 멸치볶음을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대추를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내었어요. 그리고 쫑쫑 칼로 썰었습니다. 우선 잔멸치를 체에 받쳐서 부스러기를 제거하고요. 잔멸치를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볶아줍니다.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이지요. 기름없이 좀 볶다가 올리브유를 넣어서 다시 볶는데요. 어느 정도 멸치를 볶다가 준비한 대추를 넣습니다. 저희는 짠 것이 싫어서 기존의 멸치에 간을 하지 않고 대추에 단맛이 많으므로 설탕도 가급적 넣지 않아요. 설탕의 양과 간장은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세요. 볶아 놓은..
깻잎 장아찌 (2023. 6.25) 재료.. 깻잎 200장. 설탕, 간장 물, 식초, 종이컵(계량) 깻잎 200장(10장 묶음*20)을 샀어요. 1묶음에 400원. 200(20묶음) 장이면 8,000원~! 식초 2큰술을 넣어 1시간쯤 물에 담가 놓아요. 깻잎은 앞부분보다 뒷부분에 이물질이 많다고 들었어요. 뒷면을 물을 틀어 놓고 한 장 한 장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없게 말립니다. 꼭지를 조금 잘라 주어도 좋아요. 많이 자르면 먹을 때 불편하니 조금이나 아예 자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항상 장아찌를 담글 때에 물 식초 간장 설탕(종이컵 기준)을 1:1:1:1의 비율로 담습니다. 이 비율은 정석은 아니고요. 단것과 짠 것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설탕과 식초를 0.5의 비율로 해도 되고요. 간장물을 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