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373

명화와 함께 읽는 Talmud(탈무드)

풀잎 문학 마빈 토케이어 지음 / 이용주 엮음 지은이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9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부모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반 초등학교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유대 교육을 동시에 받았다. 유대인 대학인 뉴욕 예시바 대학에서 철학과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그 후 랍비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군목으로서 일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으며,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저서 활동도 하였다. 탈무드는 '책'이라고 말하기보다는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탈무드의 기초는 구약성서이며,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성서를 보완하여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사고능력이나 정신력을 단련시키는데 탈무드만큼 좋은 책은 없을 것이라..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2020-104)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옥중서간 돌베개 1941년 밀양 출생 1963년~1965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66년 ~1968년 육사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 무기징역으로 20년 20일 복역 1998년 3,13 사면복권 1998년 5.1 성공회대 교수로 정식 임명 저는 생각이 단순한 사람이어서 정치적으로 복잡한 것은 정말 딱 질색입니다. 정치적인... 사상적인 색깔과 감옥살이에 대한 불만은 이 책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사랑하는 그의 가족들에게 복역하면서 순수하게 쓴 글이기에 책 그대로만 읽기 시작했는데요.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들에 의해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책을 읽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적 ..

"셋이서문학관" -서울 은평구 한옥마을

"도적놈 셋이서" 천상병 시인 한 잔의 커피값과 두둑한 담배가 있고,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은 것이 저리 행복한 것을... 우린 너무 많은 걸 가지려고 했나요? 천상병 시인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출신이고, 순수시인...시계줄을 공짜로 고치고 저렇게 좋아하니 정말 맞는 것 같지요? 천상병 시인 유품 이외수 소설가. "쓰는 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이 될 때까지".... 언어술사란 말은 이런 때 쓰는 것 아닐까요? 참 멋있습니다. 집필실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 이외수 님이 그간 출간했던 책들의 원고 원본. 이외수 님의 글씨체는 멋있어요.^^ 글씨에 예술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중광(시인이며 화가). "나는 걸레... 가갸거겨" 다재다능했던 중광. 동자승으로 성장했다가 파계당했던 그. 오죽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2020-75)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오래된 미래 이 아름다운 계절!! 가장 잘 아실 것 같은 인물에 대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녀가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 여중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1962년 KBS 1기 태런트로 방송에 데뷔. 배우가 되려거든 톨스토이처럼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라던 아버지의 말대로 한국 최고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 이 책은 그녀가 지금까지 출연한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감동적인,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10년간의 기록이지요. '전원일기' 녹화 도중 아프리카에 급히 다녀오느라 드라마 촬영을 펑크 낸 적도 있다는 일화와 함께, 옆에..

부부로 산다는 것

부부로 산다는 것. 최정미 외 위즈덤 하우스 가족이라는 말로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 이제 막 부부의 길을 걷게 된 이들을 위한 이 시대 부부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 그리고 이 세상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화해의 메시지 “왜 우린 같이 살아가는 걸까?” “부부는 사랑해서 그렇게 죽도록 미워하는 걸까?” “왜 우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못할까?” 결혼하는 커플 수만큼 이혼하는 커플들이 늘어나는 요즘. 부부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시련은 무엇으로 극복해야 할까? 절실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 후 일상과 현실에 파묻히면서 서로에게 상처와 미움을 남기고, 끝내는 서로를 증오하며 남이 되어버리는 현실. 꿈꿔왔던 행복보단 가슴 아픈 시련으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 부부들에..

트바로티 김호중(2020-103)

트바로티 김호중 자서전 김호중 지음 스토리베리 구성 STUDIO : ODR "누군가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았다 해서 그 사람이 인생을 모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렇다. 나는 노래밖에 모르지만 노래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했고 뼈아픈 상실감을 느꼈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노래를 부를 때 나는 가장 나답고 나 자신일 수 있었다. "노래하는 사람 김호중"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의 프라이드요.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났다. 아무 생각이 없이 그가 좋았다. 아마도 내가 살아온 인생을 그의 노래가 대변해 주었던 것은 아닐까? 내 인생이 한이 서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딸보다도 4세나 어린 그를 측은하기도 하고 안쓰럽게 바..

이제야 보이네 (2020-102)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산문집 김창완 씨가 산문집을 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살아온 분. 김창완 씨의 글솜씨는 노래 가사에도 보이듯 아주 훌륭했다. 그가 지금까지 불러온 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내밀한 표정으로 들려준다. 너무 맑은 문체와 솔직한 이 유년기를 통해서 밝혔다. 이 책에서 노래를 통해서 가장 빛나던 청춘의 한때를 그의 노래에 실어온 수많은 팬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 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 같다. (본문 중에서) 27쪽 부모는 원래 태어난 교육자인 것이다. 65쪽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희미해질 뿐이다. 103쪽 부자는..

당뇨, 기적의 완치(2020-101)

당뇨, 기적의 완치 김동철(생명공학박사) 지음 상상나무 (본문 중에서) 18쪽 고품질의 수면이란 규칙적인 수면, 깊고 편한 수면, 악몽이 없고 이튿날 정신이 맑은 수면은 혈당을 좋아지게 함. 23쪽 유전 요소 이외에는 노화와 비만인 사람, 그리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당뇨병이 많이 발병함. 52쪽 당뇨환자들은 성질이 급하고 날카로우며 매사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사람들을 아주 피곤하게 하며 꼬치꼬치 따지고 자주 짜증을 부린다. 이는 혈액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날카로운 경우다. 64쪽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포도당을 배출하는 질환이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위로(2020-100)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의 위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지음 생각 속의 집 제목 그대로 삶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를 주는 책. 자신의 에세이에 맞는 시를 한 편씩 써서 글의 내용이 함축되고 정서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한 책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민의사... 역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시다. 의사이기 이전에 세상을 나보다 많이 사셨기에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도 귀담아들을 수 있어서 권장할 만한 책이다. (본문 중에서) 21쪽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감사의 기도 중에서) 43쪽 입만 열면 죽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우울 모든 슬픔의 ..

스님의 주례사(2020-99)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 한겨레출판 휴 1988년 정토회 설립.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한 스님이 출간한 [스님의 주례사]. 또한 현대인을 위해 '즉문즉설'로 대안적 삶을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 책에서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축복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대중적으로는 인터넷에 오른 '스님의 주례사'란 글에 감동받은 독자들이 가까운 친구에서 직장동료에게 권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문 중에서) 15쪽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이런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 41쪽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 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8쪽 상대에게 맞추려면 가장 먼저 상대가 나와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