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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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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차이 '항아리짬뽕' *제주특별자치시도 서귀포시 제주 중문관광로 330 요즈음 젊은 사람들(20~30대)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뉴차이' 음식점. 가격과 맛의 만족, 찾기 쉽고 주차장이 넓은 곳, 친절한 곳, 그리고 2018년 고객만족대상에 빛나는 곳이라네요. 혹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최소한 실망하시지는 않으실 거예요.^^ 이곳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주상절리 인근)에 있는 '류차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관광지이다 보니 음식점의 규모가 꽤 큽니다. 항아리짬뽕은 기본 2인분 2만 원. 삼선간자장과 삼선볶음밥 각 9천 원. 일반 자장면과 짬뽕은 각 7천 원.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요? 따로 구분된 자리도 있었고, 2층에는 연회장도 있는 것 같았어요. 내부는 청결했고, 특히 주방은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제주올레 5코스(2021. 10.19) 05 코스 : 남원 - 쇠소깍 올레 ​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4코스 종점, 5코스 시작점. ​남원포구에서 올레 5코스는 시작됩니다. 아담하고 예쁜 남원포구. 5코스는 총 13.4km, 소요시간 4~5시간. ​남원포구의 예쁜 등대를 지납니다.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1...
603호 입니다. 우리 집에 연락을 하지 않고 올 사람은 없습니다.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 보았더니 낯 모르는 청년이 우뚝 서 있는 거예요. "603호에 사는 아기 아빠입니다. 저희 집 아기가 15개월이 되었고, 앞으로 뛰어다닐 것 같아요. 작년에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좀 시끄러우시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받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쪽지 편지와 함께 가지고 온 선물. 사실 아파트라는 공간은 오랜 세월을 살아도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각박한 공간입니다. 층간소음을 가지고 다투며 심지어는 서로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까지 있다고 하지요. 젊은 사람들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얼떨결에 선물을 받고 아무것도 주지 못했는데, 마침 제주 여행 중인 동생이 황..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제가 대학에 입학할 즈음, 대학에서 장애인을 선발하는 곳은 서강대학교 한 곳뿐이었습니다. 차별도 차별이거니와 각 대학에 장애인의 대한 시설이 전무하였기 때문이지요. 당시 서강대학교에는 외국인 총장이 있었고 그는 '공부는 다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천재(?) 장영희를 학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장영록 교수의 영향을 받아서 영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모교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합니다. 한 살때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인이 된 그녀는, 미국유학 중 유방암 판정을 받고 완치했으나, 2004년 두 번째 척추암 발병. 그리고 간암까지 투병 중 2009년 5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이 책은 그녀가 ..
누운오름(2023.1.4)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88-2 모양새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누운오름이라 하였으며, 동명의 오름들이 있지만 유독 이곳만은 동물의 형상을 빗대었으며 그 대상은 소(牛)이다. 넓은 원형의 굼부리를 에워싼 다섯 봉우리가 이어지는데 어느 쪽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지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변화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그런 형상을 떠올렸던 것 같다. (제주환경일보) 네이버 누운오름 지형도. 자동차를 세운 곳 앞에 펼쳐진 초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이며, 사진명소로 충분한 곳이 아닐까요? '곤포 사일리지'가 길을 가로 막고 있는 초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주차 공간에 자동차 2대가 주차해 있었는데, 이 가족들의 차인 듯. 아이 둘과 부부가 사진작가를 대동하여 사진을 찍으며 즐..
바람이 허락해야 갈 수 있다는 섬. 아름다운 추자도 (2022.12.26~12.28) 4일간 배가 뜨지 않았던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우리가 예약한 날은 배가 출항했답니다. 바람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추자도. 저는 이미 2022년 1월에 다녀온 곳인데, 제주에 온 친구와 함께 2022년 6월 4일 개장한 18-2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혹시 제주 추자도에 가실 분이 계시면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퀸스타 2호를 타고 가세요. 하루 한 번씩 출항하는 배이기에 시간이 절약됩니다. 제주올레 18-1, 18-2, 나바론 하늘길, 추자면 내 족욕탕, 추자공소(성당), 추자등대공원,가톨릭성지등 추자도는 구석구석 볼거리와 갈 곳이 정말 많은 섬이에요. 추자초등학교. 최영장군 사당. 봉글레산에서 내려다 본 상추자항과 마을. 추자등대와 조형물. 상추자와 하추자를 잇는 추자대교. 추자도를 대표하는 추자참굴비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하시는 일 만사형통 하시고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오늘 일출시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베릿내오름을 기준으로 오전 7시 44분이었어요. 오전 6시 40분에 도착하여 7시 5분부터 시간별로 일출을 담았답니다. 날씨가 좀 흐려서 일기 예보 보다 6분 정도 늦게 떴습니다.^^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 5분. 오전 7시 15분. 오전 7시 25분. 오전 7시 35분. 오전 7시 40분. 오전 7시 44분. 중문 마을회에서 '일출제'를 지냈고, 일출을 보러 온 모든 사람들에게 떡국을 제공했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면서 1시간 정도 추위와 싸웠는데요. 떡국을 먹으면서 '세상은 참으로 따뜻한 곳이다.'....새해 첫 날부터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