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21

물 정말 많이 드셔야 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왜 이런 식상한 글을 쓰냐고요? 생각해 보면 저는 식사하고도 거의 물은 먹지 않을 정도로 물을 먹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번에 의사 선생님께서 제게 하루 1.5L의 물을 꼭 마시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500ml 병 3개를 준비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으라고요. 신장의 촬영 사진을 보니 아무 지식이 없는 제가 보아도 말라 있었습니다. 너무 놀랐고, 동시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간 다른 병원에서도 지적을 받아 왔지만 실천은 하지 못했거든요. 저도 식탁에 병 3개를 놓고 실천 중이에요. 오늘부터라도 물 드시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시지 말고요. ^^ 검색하다 보니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 왔어요...

서귀포의료원 의사선생님.

제주도 서귀포시에 하나밖에 없는 종합병원 서귀포의료원. 지난 장내시경을 계기로 건강검진을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고, 1주일에 한 번은 병원에 가는 일이 일상이었어요. 오늘 모든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성함, 출신 의과대학, 전공분야, 경력.... 보통 의사 선생님의 개인 이력은 아주 단편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자녀교육(영어교육도시)때문에 서울에서 내려온 지 이제 1개월이 되었다는 선생님. 병원이 정말 싫고, 다소 병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자신의 어머니 같은 저에게,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주고,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가장 공손하며 예의 바른 인간적인 모습으로요. "의대에 진학한 모든 학생들은 실력은 거의 비슷하나, 가장 좋은 의사는 환자의 ..

100번째 오름 '안세미'

*제주특별자치시도 제주시 봉개동 산 2번지 높이는 396.4m, 비고 91m, 둘레는 1,718m, 면적은 174,311㎡, 오름 사면은 전체적으로 해송, 상수리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 사면 기슭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화구 안쪽은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화구 방향의 오름 기슭 자락에 보호시설이 잘 갖추어진 조리새미[명도암물]라는 맑은 샘이 있고, 이 샘은 제일 위로부터 음료수로 이용되고 이어 쌀, 채소 따위를 씻는 곳, 빨래하는 곳, 마소에게 물을 먹이는 못으로 4단계로 구분해 놓고 있다. (네이버 백과)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 안세미 오름 지형도 (네이버) 안세미 오름 안내도. 웅장하게 서 있는 나무는 마치 동네의 수호신처럼 보였어요. 오..

슈퍼버기카

'녹하지악'이라는 중문동의 오름에 다녀 오다 산록남로에서 발견한 차인데요. 호기심이 생겨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 슈퍼버기카 체험장이 있었던 곳으로, 차의 행색으로 보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집에 와서 검색을 통해 슈퍼버기카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어요. 이 나이에 별 것이 다 궁금한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지랖이 넓고 조금은 엉뚱한 것 같아요. 질주본능이 있는 남자도 아닌데 말이지요.ㅎ 혹시 슈퍼버기카(Super buggy car)를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슈퍼버기카는 외국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개조한 차. 보통 차의 가격은 3천만원에서 4천만원선. 이곳 체험장에서 버기카 체험만 하는 B코스는 1인 7만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C코스는 1인 10만원. D코스는 어..

제주올레 2코스

*2코스 : 광치기올레~온평올레 (15.6km) 성산리 광치기 해변에서 출발하여 식산봉,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리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올레.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잔잔한 내수면을 낀 들길, 호젓한 산길까지 색다른 매력의 길들이 이어진다. 대수산봉 정상에 서면 시흥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제주 '삼성신화'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이하여 혼인식을 치렀다는 혼인지(연못)도 지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제주올레 1코스 종점이자, 2코스 시작점인 광치기 해변입니다. 용암의 지질과 녹색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라고 해요. 광치기해변에서 큰길을 ..

눈물의 십자가

혹시 황사영 백서 사건을 아시나요? 황사영 백서 사건(1801년 조선 순조 1)은 천주교 부흥을 위해 황사영이 북경의 주교에게 보내려던 백서가 발각되어 참형을 당한 사건으로 현재 황사영의 백서는 로마 교황청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약용의 형 정약종의 장녀이고, 황사영의 아내인 정난주는 관비로 정배 되어 두 살바기 아들 황경한과 함께 제주도로 유배되지요. 하지만 어린 아들만큼은 관비의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어미의 마음으로 호송인에게 뇌물을 주고 추자도에 아들을 빼돌립니다. 그렇게 어린 황경한을 하추자도 예초리 황새바위 틈에 남기고 관비의 신분으로 제주에 도착한 정난주는,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으나, 추자도에 남겨진 아들 황경한이 좋은 부모를 만나 사랑받으며 잘 자라기만을 기도하고..

한라산 아래 첫마을 "제주메밀"

*방문일시: 2022. 6.22.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 *문의전화: 064-792-8259 *영업시간: 10:30-18:3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근처에 고배기동산에 산책 겸 다녀오다가 이곳에 들렀는데, 주차장은 매우 넓었습니다. 저 팻말 뒤로 옆으로 드넓은 밭에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메밀꽃을 경작한대요. 저희가 갔을 때는 메밀꽃밭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멋진 메밀꽃밭을 찾아서 넣으려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 제주 메밀 집이 갑자기 유명세를 탄 것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을 촬영하고부터라고 합니다. 식당에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한다는데요. 줄을 서는 일이 번거로우면 오픈런(?)을 하거나 테이 블링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사전예..

어승생악

*제주특별자치 시도 제주시 해안동 꼬마 한라산 어승생악 한라산 등산로 중 가장 완만한 산행길로 가족 단위의 나들이에 좋은 어리목 입구에서 연결되는 오름이다. 한라산의 능선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높이 1,176m로 단일 분화구를 가지는 오름 중에서 가장 높다. 날씨의 영향으로 등반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 한라산을 대신하여 제주의 전경을 즐기기 위한 한 시간 가량의 가벼운 등산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북서쪽으로 제주의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제주의 특산물로 조선시대 이름 높았던 말 중 가장 뛰어난 명마가 탄생하여 ‘임금님에게 바치는 말’이란 의미의 ‘어승생’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네이버 백과) 어승생악 입구인데요. 초입부터 완벽하게 정돈된 듯한 한라산의 풍경에 압도당합니다. 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2020-75)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오래된 미래 이 아름다운 계절!! 가장 잘 아실 것 같은 인물에 대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녀가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 여중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1962년 KBS 1기 태런트로 방송에 데뷔. 배우가 되려거든 톨스토이처럼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라던 아버지의 말대로 한국 최고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 이 책은 그녀가 지금까지 출연한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감동적인,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10년간의 기록이지요. '전원일기' 녹화 도중 아프리카에 급히 다녀오느라 드라마 촬영을 펑크 낸 적도 있다는 일화와 함께, 옆에..